사회

이오규 미투

뉴스피아 2018. 3. 13. 22:21
반응형

거문고 명인 이오규 제자들 성추행



거문고 명인이자 용인대 명예교수인 이오규 씨가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국립국악원 연주단 부악장을 지낸 이오규 용인대 명예교수가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용인대-국악과 재학생

"뒤로 와서 안으신 상태로 밀착하고, 그러면서 아랫배를 계속 만지시고 


불쾌하긴 한데 그 자리에서 내색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용인대 학생들 사이에서 이오규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용인대-국악과 재학생

"선배들로부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이오규 마주치게 되면 피해라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만지고 그러는 거 조심하라면서...;;




"연주 잘하는 법을 알려 준다며 가슴을 만졌어요"


"복식호흡법을 알려 준다며 눕히고 위로 올라탔다"



현재까지 이오규 피해 사실을 폭로한 용인대 졸업생과 재학생은 총 7명입니다. 


이오규 씨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러 찾아갔다가 국악인의 꿈을 접었다는 피해자도 있었습니다. 


"아픈 시늉을 내기도 하고 별별 짓을 다 해도 피해갈 수가 없었어요 ㅠㅠ"



이 피해자는 자신의 동생도 국악고등학교 재학 시절 이오규에게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와관련 용인대는 이오규 씨에 대하여 조사에 착수했고 명예교수직 박탈 여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성추행 사실 확인을 위해 이 교수에게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