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청와대 달력 >
청와대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할 수 있는 2018년 청와대 달력을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다운받아 쓸 수 있게 배포 중입니다.
청와대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8년에도 국민의 손을 잡고
소통할 청와대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면서 모바일용 달력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달력은 스마트폰 앱으로 내려받았을 때 최적화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세로로 긴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5일 "지난해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
2018년 매월의 중요 일정, 대통령 연설문, 정책 메시지로 달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청와대 달력에는 '나라답게 정의롭게'라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미소를 띤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2월 청와대 달력에는 평창동계올림픽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
"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도 일과 삶도 지켜나갈 수 있도로 하는 정책이 중요합니다 "
4월에는 세월호 추모
"세월호의 아픔이 없는 안전한 나라"
5월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국민의 생명과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습니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가치라고 믿습니다"
6월 나라다운 나라의 보훈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입니다."
7월 연차휴가 의무사용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저녁과 휴일을 보장하겠습니다."
8월에는 광복절 등이 주요 일정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특히 8월 달력에는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 충칭 임시정부 청사 앞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방중 수행단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9월 어른신 잘 모시는 효도하는 정부
10월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나라
11월 모두가 대피할때 그곳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12월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며 소통하는 청와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함께 청와대 달력은 마무리가 됩니다.
누리꾼들은 "일 참 잘한다면서 세월호 추모, 5.18이 달력에 들어간 게 참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해외 홍보용 청와대 달력도 있습니다.
모바일용 청와대 달력이 선보이면서 앞서 지난해 12월 선보인 해외 홍보용 청와대 달력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해외언론비서관실에 들렀다가
아주 색다르고 특별한 달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청와대 달력은 청와대 상주 출입 외신기자 및
해외 거주 언론인, 재외공관과 주한 공관, 주한 경제단체 등에 배포되는 달력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