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카타르 응원 논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방송인 이매리가 대한민국과 카타르가 경기한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중 입니다.
이매리가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를 들자면, 월드컵 민간 카타르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과거가 있습니다.
이매리는 "카타르는 과거 방송사로부터 당했던 피해를 위로해준 곳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매리는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 현장에서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가 영상되는 옷을 입고 카타를 국기를 온몸에 두른 채 포착됐습니다.
이날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양손에는 대형 카타르 국기까지 들었습니다.
카타르는 정치적인 이유로 2017년 이후 UAE와 단교 상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경기가 있던 날 현장에는 카타르 응원 관중이 거의 없었습니다.
관중석을 채운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이매리의 모습을 폭스스포츠 등 외신까지 조명했습니다.
이매리는 취재진에게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과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매리가 말한 상처는 지난해 6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차례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매리는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당시 필요하다길래 600만원을 들여 무용을 배웠다"며
"부상 때문에 수천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제작진은 출연비만 주겠다고 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이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며
"2년 뒤 방송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치료 기회를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내 말을 듣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이매리와 카타르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매리는 당시 카타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 콘서트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로도 활약했습니다.
이어 2017년 열린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카타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매리는 당시 인샬라(신이 원한다면) 카타르라고 적힌 메모를 들고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