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파산으로 부동산 경매
배우 공형진이 아직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공형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저는 다 해결했다"면서
"빚이라고 하는 건 적당하다면 일정 부분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배우 공형진의 부동산들이 법원 경매로 나왔습니다.
지난 10월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형진의 자택에 대해 경매개시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공형진이 2009년 구입한 평창동 아파트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형진의 평창동 아파트는 대지면적 95.5㎡에 전용면적 158.5㎡로 감정가는 9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한 은행을 통해 6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돼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종로구, 종로 세무서로부터 압류가 걸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14년 12월에도 경매가 진행됐으나 공형진이 채무 중 일부를 갚으면서 취하되기도 했었습니다.
공형진의 부인과 장모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 1채도
지난 2일 법원 경매개시결정을 받았습니다.
1998년 지어진 이 건물은 대지면적 83.8㎡, 전용면적 154㎡으로 감정가는 11억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두 물건 모두 내년 1월까지 이해관계자가 배당신청을 하는 배당요구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3~4월 첫 매각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형진은 지난 8월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객에게 잊혀진다는 두려움이 5만 프로 있다”며
“배우로서 연기 갈증도 있었지만 관객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다른 영화를 보면 ‘내가 거기에 잇어야 하는데’라는 욕심이 드는 게 사실이다”라고 공백 기간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공형진이 생활고에도 주변에 도움 청하지 못한 이유
2015년 에도 공형진은 7억 원 상당의 빚이 있었으며,
건강보험료나 소득세 등 각종 세금 1억 원 정도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공형진이 평창동 아파트를 사들일 당시 매입가의 절반 이상을 대출하였는데,
매입 시기에 공형진이 출연하기로 한 작품이 연달아 무산돼 금전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려한 인맥을 가진 공형진이 친분이 두터운 감독의 영화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는 일이 빈번했던 것 때문이기도 해 안타깝습니다.
공형진은 “아버지, 그리고 가장으로서 포기하고 무너지고 싶을 때가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내색하지 않게 된다”면서 “
방에서 혼자 있다가 엉엉 운적이 있다.
오히려 그렇게 한번 스스로 감정을 터트리게 되면 훨씬 낫다”고 한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자라날수록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다. 점점 더 지출은 많아지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 나이에 부모님께 손 벌릴 수도 없고, 주변에 굉장한 사람들에게라도 허심탄회하게
‘다만 나 얼마라도..’하는 식으로 도움 요청하는 일은 절대 못하겠더라”며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었습니다.
그는 또 “나 하나 힘들고 마음고생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아버지가 굉장히 힘드셨겠구나, 내가 그런 생각 안하게끔 나를 건사하려면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었다”면서
“내가 부모한테 그런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걱정을 끼칠 수 없었다”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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