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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황수미 올림픽찬가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황수미는 쇼팽·차이콥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에서
2014년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베테랑 소프라노 입니다.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한 황수미는 그간 푸치니 '투란도트'의 류,
헨델 '리날도'의 알미레라, 비제 '진주조개잡이' 레일라 등의 배역을 맡아왔습니다.
최근 시즌에서 푸치니 '라보엠'의 미미,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 등을 연기하며 역할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1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립 오페라 극장에도 데뷔했습니다.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등 세계 정상 성악가들과만 작업하는
'가곡 반주의 왕'으로 잘 알려진 헬무트 도이치와 함께 2015년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정상 성악가들과 작업해온 도이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황수미의 노래를 처음 접한 뒤 먼저 "반주를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18일에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무대를 열어
브람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리스트, 브리튼 등의 가곡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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