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란 봉변
독일을 완파하고 돌아온 신태용호가 따뜻한 응원과 함께 계란 세례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여론과는 맞지 않은 계란을 던진 가해자가 누군지 정말 굼금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9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 속에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 랭킹1위 독일과 최종전에서 투혼을 펼치면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비록 1차전과 2차전에서 많은 실수를 하고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미를 거둔 국가대표팀에게, 손흥민에게 계란을 던진건 정말 개념없는것 같습니다.
독일전 승리한 태극전사 귀국길에 손흥민 계란이 날라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손흥민이 귀국 인터뷰 하는 도중 계란이 날아와 손흥민은 다리에 계란을 직접 맞을 뻔 했습니다.
차라리 계란으로 어디라도 맞아서 가해자가 처벌을 받았음 좋았을뻔 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계란 봉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매너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팬이 입국장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손흥민은 5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입국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라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표팀 선수들을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멋짐이란게 폭팔했다. #손흥민#조현우(nam****)”, “킹 갓 제너럴 빛흥민. 실물영접 넘나 감동(07****)”,
“비행기 지연되서 짜증났었는데 헉 국가대표 손흥민 구자철 눈앞에서 봤다. 요런 행운이(yhji****)”,
“미쳤다. 한국 내려서 집가는 길에 대표팀 다 만남. 손흥민 존잘 현우신 존잘(_h****)”,
“진짜 이승우랑 아이컨택 지렸다ㅠㅜㅠㅠㅜ 미친 ㅠㅜㅠㅠㅠ 사랑해요ㅠㅜㅠㅠㅠ #세상에서 #제일 #설렜다(s._.****)”,
“퇴근하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봤더니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김영권 조현우 국대 다 봄!!(parkkong****)” 등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손흥민 계란은 아니지 않나요?
어떤 사람인지 나라망신 제대로 시키네요.
격려는 못해줄 망정...... 계란투척한사람 잡아내서 족쳐야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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